선거용 추정 유인물 살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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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용 추정 유인물 살포 조사
  • 이상복 기자
  • 승인 2010년 06월 01일 23시 52분
  • 지면게재일 2010년 06월 02일 수요일
  •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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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선관위
지난 1일 단양군수 후보들이 막판 표잡기에 나선 가운데 선거용으로 추정되는 유인물이 대량 살포돼 군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

군 선관위에 따르면 단양지역 주택과 종교시설 등에 자원순환업체 ㈜GRM 입주를 반대하는 내용과 한나라당 후보 진영의 금품살포 의혹을 제기한 유인물이 대량 배포됐다고 밝혔다. GRM 단양군민대책위원회 명의의 A4용지 2장 분량의 유인물에는 “단양에 전국의 산업쓰레기를 처리하는 종합 쓰레기처리장을 건립하려고 한다”면서 “이를 제지하지 못하면 단양은 끝장나고 만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 녹색쉼표라는 허울 좋은 구호를 걸어놓고 산업쓰레기 공장을 유치하려 한다”며 “후손에게 영원한 죄인이 되지 않기 위해 이것만은 꼭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고엽제전우회 관계자와 민주당 측이 제기한 한나라당 당원 최모 씨의 금품살포 의혹과 관련, 폭로문건의 유인물도 대량 살포됐다.

군 선관위 관계자는 “감시단원들을 통해 유인물 수거와 배포자 색출에 나서고 있다”며 “금품제공 관련 의혹이 담긴 유인물은 명백한 불법이며, GRM 대책위의 유인물도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인물”이라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