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염홍철 대전시장 후보는 지난 29일 둔산동 선거사무소에서 노인 관련 공약과 서민경제 활성화 공약을 공개했다.

염 후보는 먼저 ‘경로당 무료급식’제도를 필두로 노심을 잡기 위한 공약을 줄줄이 발표했다. 그는 70세 이상 노인들에게 매달 2만 원씩 쿠폰을 제공하는 ‘실버 콜택시’제도와 65세 이상 할머니들의 미용 편의를 위해 ‘미용실 이용 무료 쿠폰’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을 위한 가사 도우미 파견제도 △어르신 복지를 위한 ‘노인지원조례’제정 △노인복지용품 무료대여 사업 △노인 일자리제공과 ‘실버축전’ △판암동 노인 복지공장 시범운영 △실버 문화센터 건립 등을 주장했다.

서민경제 활성화 정책과 관련해선 ‘서민 자영업자 지원강화와 재래시장 활성화’ 적극 추진의사를 피력했다. 이에 따라 △대형유통업체 입점제한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및 주차시설 확충 △인쇄골목 재정비 및 인쇄산업단지 조성 등을 강조했다. 염 후보는 또 택시 정책에 대해 “법적 총량과 관계없이 택시 감차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택시 총량 선정에 있어 택시 업계가 참여하는 투명한 절차를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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