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수 선거 ‘진흙탕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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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수 선거 ‘진흙탕 싸움’
  • 특별취재반
  • 승인 2010년 05월 31일 00시 03분
  • 지면게재일 2010년 05월 31일 월요일
  •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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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회의원 소환조사 유인물 나돌아”
“더이상 군민 기만말라” “비리연루 억측”
옥천군수 선거와 관련, 지역 국회의원의 소환조사 유인물이 나도는 등 비방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한나라당 옥천군수 후보로 나선 김정수 후보는 28일 성명을 통해 “지역의 터줏대감을 자처하는 이용희(선진당) 의원이 비리의혹에 연루돼 소환될 상황인데다 '난 모른다'는 식의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며 “선진당과 이 의원은 더 이상 군민을 기만하지 말라”고 비난했다.

이어 김 후보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옥천군수 후보자 경선 탈락 후 무소속으로 바꿔 도의원에 출마했던 후보가 이번에는 정당을 바꾸고 한용택 전 군수 부재의 틈을 타 군수후보로 나서는 모습은 그 진정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며 “자유선진당과 이용희 의원은 이런 급조된 후보로 또다시 군민을 기만하려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선진당충북도당은 반박 성명을 통해 “이용희 의원은 비리에 연루되거나 소환조사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그동안 우리 당에서는 김정수 한나라당 군수 후보측의 근거없는 비방에 관용을 베풀어 왔는데 이제는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반박했다.

이 같은 양당의 비방전에 대해 미래연합 주재록 후보는 "한나라당과 선진당은 표를 구걸하기에 앞서 세종시 수정안과 비리혐의로 구속된 군수 문제부터 사과해야 한다"며 "정당한 정책대결로 군수선거를 치르자”고 싸잡아 비난했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