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흠 후보 사퇴 수리
정용기 “상대 후보 고발”
“박상돈 후보 뽑아달라”
김근태, 서산서 지지호소
희망연대, 대학생 투표독려
권형례, 쓰레기 줍기 운동
청소년육성센터 캠페인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는 6·2 지방선거 유성구청장 후보로 등록한 기호 7번 미래연합 백진흠 후보의 사퇴서를 수리했다고 26일 밝혀.

선관위는 “후보자가 사퇴하더라도 투표용지에 기호, 정당명, 성명이 기재돼 있다”며 “선거당일 백 후보의 기표란에 기표하면 무효가 된다”고 주의를 당부.

○…자유선진당은 홍성장날인 26일 홍성읍 복개주차장에서 이회창 당대표를 비롯 류근찬, 변웅전, 이진삼 의원 등 당내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지유세 펼쳐.

이회창 대표는 “한나라당 후보자들은 자기들이 당선돼야 예산을 따올수 있다고 하는데 4대강 사업에 22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느라 지방교부세를 대폭 삭감한 정당이 한나라당 아니냐”고 비난.

이 대표는 또 홍성출신인 이완구 전 지사를 겨냥해 “박해춘 한나라당 도지사 후보는 세종시 수정안을 찬성한 사람”이라며 “세종시를 지키겠다는 명분으로 도지사를 사퇴한 사람이 이런 사람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헷갈리는 일”이라고 비난.

류근찬 의원은 “지금 도지사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 후보와 자유선진당 후보가 박빙인 것으로 나오는데 어떻게 충청도에서 이럴수가 있느냐”며 “박상돈 후보를 당선시켜 충청인의 자존심을 살리자”고 주장.

박상돈 도지사 후보는 “홍성·예산군 일원에 건설중인 도청신도시가 수도권 규제완화와 세종시 수정으로 위기에 빠져있다”며 “수시로 이지역에 내려와 출퇴근하다시피 하며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

○…김근태 전 민주당 대표는 26일 오후 5시30분 서산시공용버스터미널에서 신준범 서산시장 후보를 비롯한, 도·시의원의 지지를 호소하는 지원 유세를 가져.

○…자유선진당 권형례 후보(대전 서구 제3선거구·가수원동, 관저1·2동, 기성동)가 쓰레기 줍기 선거운동을 추진해 화제.

권 후보는 “아파트 단지를 돌며 거리에 떨어진 명함과 쓰레기를 줍고 있다”며 △가수원 재래시장 환경개선 및 공영주차장 확보 △관저동 노인복지관 건립 △지하철 2호선 관저·가수원동 조기착공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표밭갈이에 한창.

○… 한나라당 정용기 대덕구청장 후보가 26일 민주당 박영순 후보와 자유선진당 최충규 후보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혀 결과에 주목. 정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두 후보는 지난 24일과 26일 방송토론에서 대덕구의 누적 적자가 130억 원임을 밝혔지만 빚이 453억 원이라고 계속 주장해 왔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해 정 후보의 명예가 심각하게 손상돼 부득이 고발조치를 취하게 되었다”고 주장.

○…2010 충남지역유권자 희망연대는 대학생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26일 단국대학교에서 전개.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희망연대는 이날 투표를 독려하는 전단지를 배포하며, 대학생들의 관심을 유도. 희망연대 관계자는 투표율이 가장 저조한 20대에게 투표의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육성센터(이사장 이인화)에서 운영하는 충청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는 오는 29일 6.2지방선거를 맞아 새로운 충남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는 캠페인을 전개.

이번 캠페인은 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17명이 청소년 참여권을 알리는 청소년참여위원회 홍보와 참여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제작한 투표 참여를 알리는 참여권과 공명선거를 희망하는 캠페인 문구로 거리 캠페인을 펼칠 예정.

또한 천안시동남구선거관리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선거를 위한 1인 8표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등을 알리고 홍보물품도 나누어 주며 천안시외버시터미널에서 천안역까지 캠페인 활동을 전개.

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 서유정(순천향대학교 4년)은 "충청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의 이러한 활동 하나하나가 모여 희망찬 충청남도의 미래를 여는 시작의 불빛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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