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용 한나라당 천안시장 후보는 26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문화·교육·복지 등 3개분야 2차 공약을 발표했다.

성 후보는 특히 쾌적한 도시 환경 구축을 위해 500만 그루 나무 심기를 시작하는 등 ‘그린카페트’조성 프로젝트를 역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분야별로는 도시환경분야에 △삶의 질 100대 도시 진입을 위한 TF팀 구성 △WHO 국제안전·건강도시 공인 △한의약 허브 보건시스템 구축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추진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구축 △도심 무료 공용주차장 설치 등이다.

복지 문화 분야에는 △국제화교육특구 사업지속추진 △도서관 14곳 신설 △야구장 배드민턴장 빙상경기장 건립 △계층별 맞춤형 복지지원체계 구축 △천안문화재단 설립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 등을 제시했다.

교육분야에는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 5% 확대 △365일 운영 보육시설 설립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영·유아 보육서비스 확대 △2016년까지 유·초·중·고 친환경무상급식 단계별 추진 △천안시 영어마을 조성 등을 공약했다.

천안=전종규 기자 jjg280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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