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형 정치인’ vs ‘명망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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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형 정치인’ vs ‘명망 정치인’
  • 특별취재반
  • 승인 2010년 05월 27일 00시 00분
  • 지면게재일 2010년 05월 27일 목요일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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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격전지현장 - 제천시장
한나라당 최명현 제천시장 후보가 26일 역전시장에서 지지를 당부하며 유세하고 있다(사진 왼쪽). 민주당 서재관 제천시장 후보도 이날 백운면 소재지에서 장을 보러 나온 노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엄태영 현 시장의 불출마로 특별한 이슈없이 ‘정책 대결’ 구도로 치러지는 충북 제천시장 선거는 청주지역 못지않은 ‘초접전지’로 꼽힌다.

현장 곳곳을 발로 뛰는 ‘생활형 정치인’ 한나라당 최명현 후보와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명망 정치인’ 민주당 서재관 후보의 맞대결은 그야말로 ‘초박빙’ 양상으로 펼쳐지고 있다. 정가는 물론 유권자들 사이 에도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초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여론조사 오차 범위 내 ‘엎치락뒤치락’

이들의 초방빅 승부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엎치락뒤치락’ 핑퐁 게임 양상이다. CJB청주방송이 지난 2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최명현 후보가 36.8%, 서재관 후보(34.6%)를 2.2% 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4~6일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는 서 후보(38.1%)가 최 후보(32.3%)를 5.8% 포인트 앞섰다. 또 KBS와 MBC가 공동으로 26일 발표한 여론 조사에서는 서 후보가 최 후보를 또 다시 7%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나는 등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투표율, 부동층 공략이 최대 변수

초박빙 승부가 이어지면서 선거 당일 투표율과 부동층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후보들은 남은 기간 부동층 공략에 총력을 쏟고 있다.

서 후보 진영은 20%를 웃도는 부동층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서 후보를 택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젊은층이 당보다는 인물을 보고 뽑는 성향이 강해 인물론에서 앞서는 서 후보가 유리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서 후보는 또 선거 당일 투표율이 60%를 넘을 경우 당선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 최 후보에 비해 당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분석이다. 최 후보 진영도 남은 선거 기간 시민들의 선거 관심도를 높여 젊은층이 대부분인 부동층을 지지층으로 흡수한다는 복안이다. 그동안 취약했던 젊은층의 지지율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본선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투표율이 높은 50대 이상의 지지율이 앞서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전 연령층이 고른 지지율을 보이고 있어 본선 승리가 눈 앞에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여기에 TV토론회를 계기로 지지층을 점차 넓히고 있는 자유선진당 윤성종 후보의 선전이 양 후보에게 어떻게 작용할지도 주목된다.

특별취재팀

제천시장 후보 프로필

이름 나이 정당 직업 학력 경력 재산(천원) 병역 전과
최명현 59 한나라 정당인 대원대학 
토목과
제천시
기획담당관
257,524 육군일병(의병전역) 없음
서재관 64 민주 정당인 고려대 
법학과
17대 
국회의원
613,641 육군병장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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