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길을 오가는 유권자를 상대로 명함을 돌리며 한 표를 호소하는 선거운동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는 사거리에서 차량유세차와 운동원들이 주민들을 상대로 표심잡기를 하는가 하면 유명 연예인을 동원해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옥천 광역의원으로 출마한 한나라당 이규완 후보는 시장거리를 청소하면서 선거운동을 펼쳤다. 이 후보 운동원들은 한 손에 휴지집게, 다른 한손에 쓰레기 봉투를 들고 시장 곳곳을 누비며 휴지줍기를 펼쳤다.
보은군수로 출마한 한나라당 김수백 후보는 시장 나온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예인과 함께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유명 개그맨 김정렬 씨와 함께 시장을 돌며 표밭을 누볐다.
또한 옥천기초의원으로 출마한 오한흥 후보는 선거유세 차량 대신 자신이 직접 휴대용 확성기를 갖고 다니며 한마디 지지해달라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벌였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