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부지역 곳곳 누비며 지지호소

한나라당 정우택 충북도지사 후보는 24일 청주고용안정센터를 방문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정 후보는 "하루하루 힘들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근로자들의 마음, 비좁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는 청년들의 애타는 심정, 경험과 열정을 가졌어도 노인 아닌 노인으로 떠밀리는 중장년과 노년층의 아쉬움을 잘 안다"며 "무엇보다 시급하고 절박한 것은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일 할 기회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민선 5기에서는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가장 핵심공약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기회, '희망의 씨앗'을 키워가기 위해 '서민들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 '사회적 기업 100개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취업애로계층의 고용촉진정책 확대'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정 후보는 영동지역 유세에서 "영동군이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에 포함되면 지역발전의 패러다임이 바뀌게 되는 것"이라며 "'영동대 이전 저지', '육군 종합학교 이전'도 중단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이시종 후보는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중앙당선대위원회에 참석 후 당 지도부와 함께 청주육거리 등지에서 득표활동을 벌였다.

또 충북유권자희망연대와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정책 협약식을 맺었고, 농촌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경쟁력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비료값, 농약값의 30% 지원을 통한 농가부담 해소 △수도권에 (가칭)충북농축산물판매센터 설립 운영 △친환경농업 육성 △농축산업인회관 건립 △여성농업인 지원 센터 설치 △농촌지역 치매 전문 노인건강 센터 설립 △권역별 농촌의료버스 운행 등 20대 공약을 제시했다.

진보신당 김백규 후보는 음성군, 괴산군, 증평군 지역을 돌며 거리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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