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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충남도교육의원 제4선거구(서산시·태안군·당진군)에 출마한 명노희 후보가 70년대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선거운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명 후보는 지난 22일 서산시 석림동 교차로에서 유권자의 눈에 잘 띄도록 하복 대신 동복을 입고 거리를 누비며 비지땀을 흘렸다.

명 후보는 "이번 선거가 주민직선으로 처음 치러지고, 자치단체 선거보다 관심과 인지도가 낮아 선거운동을 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면서 "학생을 이해하고 교육의원 후보를 가장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교복을 입었다"고 밝혔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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