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전 정치권과 염홍철 후보 측에 따르면 염 후보 측은 박 후보의 선거공보물에 염 후보를 비방하는 글이 실려 법원에 선거공보 제출 및 배포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박 후보 선거 공보물에는 염 후보가 벌금형을 받는 등 과거 전력 등이 실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 측은 “아직 배포도 안 된 선거공보물을 어떻게 입수하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입수 경로에 대해 수사 의뢰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지방법원은 20일 오전 9시 30분 염 후보 측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리를 벌일 예정이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