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수 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두환 후보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지난 18일 밤 10시경 연탄리에서 주민들을 만나고 이 모(48)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를 타고 선거 사무실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고는 좁은 시골길에서 운전미숙으로 차가 전복돼 운전기사와 김 후보가 함께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이번 사고의 여파로 선거운동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 대처 방법과 오는 23일 개최될 예정인 TV토론 참석여부 등에 대해 당과 선관위 등에 문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증평=김상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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