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균 “김 후보 사무소 개소식서 선대본부 만들어”
김신호 “명단만 발표했을뿐… 설치·활동한 적 없어”

6·2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대전시교육감 선거 오원균 후보는 19일 김신호 후보가 최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면서 525명의 명단과 함께 선거대책본부라는 단체를 만들어 선거법을 위반해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 측은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결과 김 후보가 선거사무소 외에는 후보자를 위해 선거추진위원회 등을 설치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명단만 발표됐을 뿐” 이라며 “선거대책본부를 설치하거나 구체적인 활동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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