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훈 민주당 진천군수 후보가 19일 군청 보도설명실에서 민선4기 군정 추진과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를 통해 유 후보는 “6·2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최근 허위사실과 유언비어가 유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건립 사업 무산 △진천군 부채 △(주)이솔루션 허가 △서영정밀(주) 군유지 수의계약 특혜 등을 설명했다.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건립과 관련해 유 후보는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문화재현상변경’ 허가 후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민자유치로 진행되는 만큼 다소 속도감이 떨어지고는 있으나 정상적으로 처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군 채무 275억원에 대해서는 “민선3기 김경회 전 군수때 155억원이 발생한 것이고 민선4기에는 진천2교 건설(80억원)과 교부세 감소에 따른 지방채(40억원) 발행이 있었다”며 “올해 20억원을 상환하려고 했으나 의회에서 전액 삭감해 상환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서영정밀(주)과 관련해서는 “군유지 수의계약 매각 근거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이뤄졌으며, 매각 금액은 3개 감정평가업체에 의뢰해 27억 3700만원에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