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서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35건, 금액으로는 1억35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2001년 설 연휴기간 동안은 1900만원(11건), 2002년 1억800만원(18건), 2003년 730만원(6건)이 화재로 입은 피해였다.

장소별로 보면 주택화재가 11건(31%)으로 가장 많았으며, 차량 8건(23%), 점포 4건(11%), 음식점 2건(6%), 공장 작업장 1건(3%), 사업장 1건(3%), 기타 8건(23%) 등의 순이었다. 원인별로는 전기 7건(20%), 담배 6건(17%), 방화·불장난 5건(14%), 유류·가스 4건(11%), 불티 2건(6%), 난로 1건(3%), 기타 10건(29%)으로 조사돼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한 화재가 절반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