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정광용 회장은 16일 성명을 통해 “김 후보는 지난 14일 TV토론회에서 한나라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에게 ‘여성 치마폭에 쌓여있으면 안된다’며 박 전 대표를 지칭한 망발을 했다”며 “이는 여성 비하발언이면서 한 유력한 정치지도자의 명예를 폄훼하는 망언”이라고 주장했다.
정 회장은 “만일 여성 독립운동가를 존경하는 젊은 애국자가 그 여성 독립운동가를 추종한다면 김 후보는 그 젊은이를 소신 있는 애국자가 아닌 여성의 치마폭에 쌓인 연약한 사람이라고 할 것인가”라며 “자신이 모셔야 할 주인의 50%(여성)를 모독한 김 후보는 대전시장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