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대형 할인점에서 물건을 훔친 주부들이 잇따라 경찰에 입건됐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20일 대형 할인매장에서 물건을 훔친 손모(36·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20분경 대전시 유성구 모 할인매장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분유 등 4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다.

앞서 지난 10일 오후 8시30분경 대전시 서구 둔산동 모 할인매장에서 시가 30만원 상당의 완구를 훔친 주부 송모(28)씨가 상습절도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고, 구랍 28일 천안시 쌍용동 L할인매장 주류판매 코너에서 수입산 양주 100만원 상당을 훔친 박모(61·여)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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