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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리과학연구소(이하 수리연)는 이진형 교수(UCLA) 연구팀이 광유전자학를 이용해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 장치로 활성화된 뇌의 영역을 찾아낼 수 있음을 실험을 통해 증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광유전자학을 이용해 뇌의 특정영역이 빛에 반응해 신경세포의 활동을 조절하면서 이를 fMRI로 측정하는 실험을 진행해 왔다.

fMRI는 뇌에서 특정 활동 또는 기능을 수행할 때 활성화되는 뇌의 영역을 알아내기 위해 사용되는 것으로, 뇌신경세포의 활동정도를 fMRI의 BOLD(혈액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의 농도 변화) 신호 측정을 통해 간접적으로 측정한다.

그러나 그동안 BOLD 신호와 신경세포 활동 정도와의 상관관계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아 fMRI 측정 결과에 대한 해석에 많은 이견이 존재해 왔다.

이 교수팀은 연구 결과 특정 영역의 신경세포 활동의 증가가 fMRI의 BOLD가 측정된다는 것을 밝혀내는데 성공했다.

이재형 기자 18009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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