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정책공약 발표

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는 16일 31개의 문화·예술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엘리트 체육을 강화해 체육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며 “도민 건강을 위해서는 생활체육과 관련한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지원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는 “예술은 사람들에게 감정이나 사상을 전달시켜 창조적이고 건강한 사회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내세우는 중요한 사회적 영역"이라며 "도민의 삶에 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화와 예술을 도민의 일상적인 영역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을 정책방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문화분야 공약은 △출산과 함께 책을 선물하는 북 스타트 운동 전개 △읍·면·동별 작은 도서관 건립 △영상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충북 영상미디어센터 설립 등 18개다.

예술분야는 △전문 예술인과 일반 도민이 함께 어울리는 '예술촌' 조성(미술관, 문학관, 조각공원과 전시·공연 공간을 한곳에) △경연을 통해 선발한 기간제 도립예술단 운영 △학문과 예술 발전 지원을 위한 충북학술원과 충북예술원 설립 등 13개다.

특별취재팀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