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난해보다 5.3% 증액…장항선 3734억·공주~종촌등 5109억

올해 충남도내 도로 및 철도건설 사업에 총 1조3641억원이 투입된다.

철도와 도로건설, 도로 유지, 보수 등을 위해 책정된 이 같은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691억원(5.3%)이 증가한 규모이다.

주요 사업별 현황은 국가사업의 경우 ▲장항선 개량화 및 복선전철화 사업 등 6개 철도망 개량사업 238㎞에 3734억원 ▲당진∼대전 등 2개 고속도로 건설사업 2060억원 ▲공주∼종촌 등 57개 국도 확·포장사업 5109억원 등이다.

국비 의존사업은 ▲아산∼음봉 등 37개 지방도 확·포장사업 536억원 ▲광역도로 확·포장사업 130억원 등이며, 도로유지보수사업은 138개 지방도 유지보수 114억원 ▲114개 시·군도 유지보수 173억원 등이다.

도는 올해 계획된 도로 및 철도건설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도 조기착공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특히 친환경적인 사업을 위해 폐도 부지와 자투리땅, 절개지에 야생화 등을 심는 '자생식물 식재사업 추진요령'을 마련, 보급키로 했다. 도는 올해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물류비용 절감과 관광·산업기반 구축을 앞당기는 동시에 쾌적한 도로환경과 교통안전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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