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농민단체협의회를 비롯해 16개 농업관련 단체가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후보자들에게 농업 관련 질의를 요구했다.

이들 16개 단체들은 13일 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지방선거는 유권자가 대접받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농업군인 옥천지역 농업관련 질의를 통해 후보자들의 농업비전과 농업정책의 면모를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단체들은 △옥천군 농정발전방향 △친환경농업에 대한 후보자들의 비전 △결혼 이민여성농업인을 위한 대책 △귀농·귀촌 정책을 통한 농촌지역 인구유입 활성화대책 △면지역 인구 활성화 방안 등 총 8개 문항을 질의했다.

또한 군수, 군의원 후보자들에게는 △옥천지역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먹거리 지원과 관련, 조례제정여부 △산발적으로 분산돼 있는 농업관련 단체들의 통일 △군 전체 예산중 농업관련 예산증액여부 등 3개 문항을 요구했다.

옥천=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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