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벼 3개품종 대상

연기군은 2004년도 정부 추곡수매 대상의 벼 품종을 '동진1호' 등 3개로 압축 재배, 농가소득 증대와 가격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가기로 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추곡수매부터 고품질 벼를 중심으로 시·군별로 3개 품종 내외로 제한해 수매한다는 정부의 계획에 따라 '동진1호', '남평벼', '주남벼' 등 3개 품종을 선정, 재배농가에 권장키로 했다.

군은 지난해 집중 재배했던 동진1호, 남평벼, 주남벼, 일품벼, 화남벼 등을 대상으로 수매기관인 농협과 농업기술센터, 농가대표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품종별 재배면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우수평가가 나온 3개 품종을 선정했으며 충남도와 농림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그동안 정부수매 벼는 품종 제한을 두지 않아 보관·판매 과정에서 쌀의 품질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어왔으나 고품질 품종의 선별 수매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