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수에 출마한 3명의 후보들이 30분 간격으로 공약발표를 가져 치열한 선거양상을 보여줬다.

12일 오전 군청 홍보실에서 자유선진당의 정상혁 예비후보는 “보다 많은 일자리 마련과 관광객을 유치하고 주민소득증대로 지역경제를 이루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정 후보는 미경리지구와 한계농지 규제완화 추진, 수준높은 문화관광도시 보은읍 건설, 속리산 테마공원 조성,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마을공동체 사업 운영 등 7가지 공약을 밝혔다.

한나라당의 김수백 예비후보는 지역농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행복한 복지, 꿈이 있는 교육, 투명한 행정 등 5대 군정 기조를 주장했다.

김 후보는 친환경 농업으로 농식품화, 유통·농촌관광을 접목한 큰 농업 발전을 비롯해 경제일번지 보은읍의 상권활성화,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군 건설, 청소년들의 꿈을 위한 교육사업 지원 확대, 투명한 인사행정 등 50여 개 주요 실천공약을 내세웠다.

또 미래연합의 구연흥 예비후보는 군 청사부지와 종합운동장 매각으로 전문대학 유치, 속리산 인근 동계스포츠 스키장 건설, 속리산 연예인, 문학인, 조각공원 조성분양 등 10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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