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정치인 출마 ‘주목’

현역 시의원의 재출마가 모두 합쳐 단 2명뿐인 청주 '마', '바'선거구는 시의회 입성을 노리는 정치신인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2명의 시의원을 뽑는 청주 '마' 선거구(분평·산남동)는 각각 2명의 후보를 낸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1명의 후보를 낸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과의 4파전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이관우(47·자영업) 후보와 안성현(49·정당인) 후보가 그 동안의 당내활동을 바탕으로 지역활동을 늘려가며 표밭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3선에 도전하는 현역 시의원 이완복(50) 후보와 김영근(47·맑은바다 대표) 후보가 시의회 입성을 위해 활발한 선거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민주노동당은 차순애(41·여·정당인) 후보와 국민참여당 박승찬(30·국민참여당 충북도당 청년위원장) 후보가 젊은 패기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표심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마' 선거구와 마찬가지로 2명의 시의원을 뽑는 '바' 선거구(사창·성화·개신·죽림동)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에서만 후보가 나서 뚜렷한 2강구도의 접전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민경윤(51·㈜유성 대표이사) 후보와 류진열(52·맥스통신 대표) 후보 등 2명이 시의회 입성에 도전하며, 민주당은 비례대표로 8대 시의원을 지낸 안혜자(69·여) 후보가 재선을 노린다.

이와 함께 참신함을 무기로 이용상(47·도서출판 한알 대표)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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