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공직경험’ 6명 경합

단양군 선거 기초의원 3명을 뽑는 가(단양읍, 단성·대강·적성면) 선거구는 6명의 예비후보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재선에 도전하는 오영탁(44) 제5대 단양군의회 전반기 부의장과 김동진(58) 전 단양군 기획감사실장, 신재로(52) 전 단양군 환경위생과 환경담당이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오 의원은 의정 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단양군민에게 희망과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전실장은 33년 7개월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일벌레가 되겠다는 의욕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신재로 전 환경담당은 환경 전문가로 앞으로 개발과 환경보존의 조화 속에서 새로운 단양을 건설, 적임자임을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은 재선에 도전하는 장영갑(49) 의원과 재기를 노리는 조태근(54)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장 의원은 현직 기초의원으로 진보진영 집결을 무기로 지지를 호소하고, 조태근 4대 군의원은 행정과 의정 경험을 토대로 지역 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국민참여당은 안승춘(51) 전 단양문학회 회장을 공천, 농민과 소외계층을 대변하는 인물로 군의회 입성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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