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에 출마한 금산지역 예비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깨끗하고 공정한 정책 선거를 약속했다.

금산군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금산 인삼호텔에서 선거관리위원과 금산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금산지역 예비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예비후보자들은 매니페스토에 입각한 정당한 정책 선거를 치르겠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해 금산군선관위 오성우 위원장(대전지방법원 판사)과 장준우 위원(대전지방검찰청 검사)에게 전달했다.

예비후보자들이 서명한 협약서에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공약을 통해 다른 후보에 대한 비방과 흑색선전이 없는 공정한 정책 선거를 약속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오성우 위원장은 “깨끗하고 투명한 정책선거 구현을 통해 이번 선거를 선거범죄 없는 ‘공정한 경쟁의 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예비후보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동철(자유선진당), 안재호(한나라당), 박병남(민주당), 김행기(무소속) 등 4명의 금산군수 예비후보와 도의원 5명, 군의원 16명 등 총 25명의 예비후보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금산=나운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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