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연합 윤석만 청원군수 예비후보는 6일 청원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청원 통합 실현을 비롯한 지방선거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서울면적의 1.3배가 되는 광활한 땅과 15만 인구를 가진 청원군이 오송과 오창을 제외한 대부분이 농촌지역으로 남아있다”며 “청원군 자체 역량만으로 청원군을 발전시킨다면 대부분 지역은 오랜 세월 농촌지역으로 남아있어야 하고 이 점이 조속히 통합이 돼야 하는 이유”라고 통합의 당위성을 밝혔다.

윤 후보는 청원군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서부지역은 강외~옥산~오창 지역으로 묶어 첨단산업 벨트화하고, 북부지역은 초정관광산업과 문화예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동·남부 지역은 미원~대청호권 관광휴양산업을 육성하고 문의IC 주변에 물류단지를 조성하는 등 권역별로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되 이를 위해 투자개발과를 설치하겠다고 제시했다.

이 밖에도 주민복지를 위해 535개소 경로당과 23개소 보건진료소에 건강사랑방, 가정간호방문봉사 등과 같은 문화프로그램을 운영,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도시소비자와의 교류를 확대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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