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

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가 "시장에 당선되면 충주에서 태어나는 출생아 전원에게 건강보험료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6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 출산 문제해소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사업책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지역 내에서 태어나는 모든 출생아 및 입양아에게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시 조례 제정을 통해 전면 시행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맞벌이 부부가 대부분인 요즘 사회에서 아이를 낳아도 기를 여건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 문제이고 경제적 부담 또한 무시할 수 없다"며 "이제 더 이상 저 출산 문제는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함께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그는 "출생아의 사고와 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우수보험사가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 아동위원, 보육시설 원장 등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보험사를 선정토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우 예비후보는 "따라서 2011년부터 우리 지역에서 태어나는 모든 출생아들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감기, 중이염, 아토피 피부염 등의 외래진료비와 입원비, 사고로 인한 치료비 등 각종 질병발생시 5년 동안의 건강보험료가 전액 지원되고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주=윤호노 기자 hono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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