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수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김두환(69) 예비후보가 6일 오전 10시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증평읍 신동리 땅을 군립도서관 건립을 위해 희사하겠다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 증평군을 교육 최강군으로 만들기 위해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양질의 도서를 접할 수 있도록 군립도서관을 건립하겠다”며 “군립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본인 소유인 증평읍 신동리의 3300㎡(시가 5억~6억여원 상당)를 군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깨끗한 단체장이 되기 위해 급여 전액을 복지기금으로 환원해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고, 기관장 활동비 사용내역도 투명하게 공개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남용장학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인삼씨름단을 창설해 10여년간 지원하기도 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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