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 양강구도 … 11명 출사표

음성군 선거 기초의원 2명씩 뽑는 나(금왕읍, 생극·감곡면), 다(대소·삼성면) 선거구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대결 구도로 압축되고 있다.

나 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은 2선에 도전하는 남궁유(63) 제3대 음성군의회 의원과 초선에 도전하는 한길수(48) 전 감곡면체육회장이 출마를 선언하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활발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국회사무처 김종률 전 국회의원 비서인 조천희(61) 후보와 신동민(44) 전 감곡청년회의소 회장을 공천해 본격적인 채비에 나서고 있다.

선진당은 윤병호(51) 전 감곡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전략 공천하고 본선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일찍감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4선에 도전하는 이준구(61) 제1,3,4대 음성군의회 의원의 출마로 선거 막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ㄴ나선거구는 금왕읍, 생극면, 감곡면 3개 지역에서 2명을 뽑는 선거구로 6명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각 지역별 표심 판도가 최대 관심사이지만 생극면 표심에 의해 당락 변수가 예상된다.

다 선거구 한나라당은 2선에 도전하는 윤창규(48) 음성군의회 의원과 손달섭(59) 전 대소면장 출마로 여당 후보의 강점을 알리며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다.

민주당은 2선에 도전하는 진의장(56) 제3대 음성군의회 의원과 이대웅(57) 대소면지역개발위원회 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지고 표밭을 다지고 있다.

음성군 장애인 후원회장인 김기찬(51)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민심을 잡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다선거구는 대소와 삼성면 2개 지역에서 2명을 뽑는 선거구로 5명이 출마한 가운데 각 지역에서 유권자들의 여론 행배가 향후 당락을 결정짓는 최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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