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섭 예비후보 기자회견
3일 연기군청서 1인시위도

▲ 민주당 홍영섭 연기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3일 연기군청 정문에서 세종시기획단 부단장의 연기군청 공무원 교육 등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민주당 홍영섭 연기군수 예비후보가 4일 오후 연기군청 프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기획단 부단장의 연기군청 공무원 교육 계획과 연기군내 이장단 대상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토론회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어 “이는 명백한 관권선거이며 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 사수를 외치는 연기군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원안으로 추진돼야 하고 기업은 연기군 잔여지역으로 들어오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연기군 공무원과 연기군내 이장 150명 대상으로 계획된 행정도시 원안 대 수정안 비교토론회를 연기군민과 더불어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주민참여제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 한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원안대로 건설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조성한 전의산업단지의 분양은 정부의 수정안으로 인해 2010년 3월 현재 분양률이 56%에 그치고 있어 조성비용에 대한 이자부담이 올해도 24억 원이 책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연기=황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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