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아산시장 공천에서 탈락한 강태봉, 김광만, 김영택, 박진서 후보 등 4명은 "자유선진당 아산시장 공천은 조작된 여론조사 이므로 원천 무효"라며 이와 관련한 증거와 함께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KT아산지사에서 지난 4월 중순경 임시전화 500여개를 개통해 다른 번호로 착신한 것에 대해 경찰과 검찰이 조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사정 당국에서는 신속히 수사를 하여 어느 후보가 여론조작을 했는지 명명백백히 밝혀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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