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슈]대전 중구·천안 갑 4대 1

민주당이 지난 17일 17대 총선 지역구 공천 희망자에 대한 공개 모집을 마감한 결과 대전·충남지역의 경우 14개 지역에 총 23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 지역구 후보 공천 경쟁률은 대전 1.5대 1, 충남 1.75대 1 등 대전·충남 평균 1.64대 1을 기록했으며, 대전 중구와 천안 갑이 4대 1로 가장 높은 경합을 벌이게 됐다.

선거구별 신청자를 보면 대전은 동구 1명, 중구 4명, 서구갑 1명, 서구을 1명, 유성 1명, 대덕 1명 등이다.? ▶관련기사 3면

충남은 천안갑 4명, 천안을 2명, 아산 2명, 공주·연기 2명, 논산·금산·계룡 1명, 보령·서천 1명, 서산·태안과 당진 각 1명 등이다.

부여, 청양·홍성, 예산 등 3개 지역에서는 신청자가 없었다.

민주당은 총선 후보자 1차 공모 결과를 분석한 후 2차 접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며, 금주부터 공직 후보자 자격심사위를 열어 부적격자에 대한 검증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운태 사무총장은 "중앙당에서 개별적으로 자격을 심사하겠지만, 최종적인 결정은 유권자가 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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