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23일 영하 10도 예상

▲ 날씨
설 연휴기간에 충청지역은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6∼10도에 머무는 혹한이 예상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8일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오는 20일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연휴 첫날인 21일부터 주말인 24일까지 강풍을 동반한 추위가 예상된다"며 "21~22일과 24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오겠고, 그 밖의 날은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19일 충청지역은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흐린 뒤 맑아지겠고, 20일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전날보다 기온이 1∼2도가량 낮아져 춥겠다.

대한(大寒)인 21일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곳에 따라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서울·부산 영하 4도, 광주·대구 영하 3도 등까지 떨어지겠다.

설날인 22일은 대전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는 매서운 한파와 함께 충청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성묘길 불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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