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내달부터 나눔은행 운영

중구는 장애인들을 위해 재활보조기구 나눔은행 운영 등 장애인복지 지원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재활보조기구 나눔은행을 운영, 자원봉사자와의 연계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재활보조기구 나눔은행은 휠체어, 목발, 보청기 등 지역민들이 일시적인 장애로 사용한 후 가정에 방치한 재활보조기구를 수집, 이를 저소득 장애인에게 대여하는 사업이다.

또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관내 거동이 어려운 1·2급 중증장애인 중 희망자를 연결해 말벗, 집안 청소, 외출 등 여가생활에 도움을 주는 결연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자원봉사 활동이 실습 점수로 반영될 수 있도록 각 학교와 협의, 실효성을 거두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구 지체장애인협회와 연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협회의 특수리프트가 장착된 차량을 제공, 병원진료, 출퇴근 등 시내권에 한해 이동편의 제공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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