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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이 교육감 재도전을 선언했다.

김 교육감은 3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년 재임 동안 전임 교육감 두 분의 중도하차로 인해 혼란스러웠던 분위기를 안정시키고 전국 최하위 학력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 결과 학력향상도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뒀다”며 “인성교육과 학력증진 등 교육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충남교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다시 한 번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충남교육은 능력이 검증되고 청렴한 교육감을 필요로 한다. 재선이 된다면 항상 초심으로 몸을 낮추고 섬기는 자세로 충남교육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이날 기존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틀 속에서 도청 신도시 이전과 발맞추어 새로운 충남교육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4일 오후 2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천안시 쌍용동에 선거사무소를 마련,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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