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데파트 철거·목척교 복원 등 성과
재선성공하면 사회적 일자리창출 주력

한나라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대전을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4년을 단내 나도록 뛰었다.

대전도심의 흉물로 자리 잡고 있던 중앙데파트와 홍명상가를 철거하고 목척교를 복원해 시민들에게 돌려줬다.

낙후되고 소외됐던 마을에는 무지개 프로젝트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월화수목금금금’이란 소신으로 일에 파묻혀 보냈지만 “대전이 살기 좋아졌다”는 시민들의 말 한 마디에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동여맸다.

박 후보는 다가올 4년도 대전을 위해 다시 한 번 일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재선에 성공하면 어떤 시책을 펼쳐보고 싶으냐’는 질문에 박 후보는 가장 먼저 일자리 얘기를 꺼냈다.

박 후보는 “청년 일자리는 물론 여성, 장애인,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조건 일자리만 만들기 보단 누구든지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예를 들면 0~5세 무상보육을 추진한다면 여성의 사회 참여 기회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구상했다.

박 후보는 쾌적한 삶의 질 향상에도 관심도 높다. 3대 하천 살리기 사업이나 3000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 등이 박 후보의 관심을 말해 준다.

박 후보는 “쾌적한 환경은 빈부격차를 떠나 모두가 평등하게 누릴 수 있는 권리이고, 도시의 미래경쟁력을 확보하는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대동·금탄지구로 동북아 최고 수준의 의료산업 중심지로 만들고, 신동지구를 녹색산업의 메카로, 둔곡지구를 신재생에너지 및 원자력산업의 전진 기지로 육성하고 싶다는 비전도 갖고 있다.

대전 토박인데다 고집스럽게 대전에서만 공직생활을 해 누구보다 대전을 잘 알고 있다는 박 후보. 100년 후 대전의 미래 모습을 만들어 가기 위한 주춧돌이 되고 싶다는 것이 그의 꿈이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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