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업설명회 토지보상등 돌입

<속보>=당진시 승격의 견인차가 될 당진 물류유통단지가 본격 추진된다. <본보 2003년 10월 25일자 1면 보도>

특히 지난 5일 개발주체인 ㈜서해안개발(대표 김수영)과 유치위원회, 당진군은 본문 8조와 토지소유자 요구사항 11개 조로 구성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9일에는 송악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사업지구 내 매도동의서 징구를 위한 토지소유자의 이해와 전 군민의 유치 동참 분위기가 조성될 전망이다.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보이고 있는 ㈜서해안개발 관계자는 "국내 굴지의 1군 건설회사와 컨소시엄 을 구성하거나 프로젝트 파이낸스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재 1군 건설사와 협의 중인데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인데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편입지역 내 토지소유자와 대다수의 군민들은 적극적인 유치의사를 밝히고 있는 반면 일부 편입지역 거주자가 토지 보상가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향후 토지매수 및 보상협의 등이 사업 추진의 최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업지구 내에는 178명(현지 거주자 38명 포함)이 22만9300평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분의 2 이상의 면적에 해당하는 토지주의 매도 동의를 받는 경우 개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절차는 ▲토지 매도 동의 ▲도시관리계획 수립 및 유통단지 지정신청-지정고시(도지사) ▲토지 및 지장물조사, 환경·재해·교통영향평가·문화재 지표조사 실시 ▲실시계획 승인신청-승인 및 고시(도지사) ▲편입용지 및 지장물 감정평가-보상계획 확정공고 ▲보상 및 토지 취득(보상협의회 운영) ▲공사 착공 및 준공 입주 등이다.

이 단지가 조성되면 기계공구 업체 355개와 전기제품 업체 184개, 수도·배관업체 89개, 고무제품 업체 88개, 볼트·너트 업체 82개, 전기자재 업체 78개 등 모두 40여종 2000여개 업체가 입주하고, 3만여명의 유통 및 지원시설 종사자와 하루 15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