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대전시당은 다음달 1일부터 ‘6·2 지방선거 관권선거고발센터’를 가동키로 했다.

이는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전지역 5개 구청장이 한나라당 소속으로, 한나라당 후보를 불법 지원하는 관권선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대한노인회대전시연합회, 대전시생활체육회 등 지역 사회단체장들도 한나라당 소속이거나 연관성이 있어 관건선거의 영향이 크게 미칠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조치이다

?대전시당은 고발센터를 운영해 제보 및 신고를 받게 되면 사안에 따라 대책을 수립하고, 언론을 통해 공표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대 사안이 접수되거나 드러나면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에 고발한다는 계획이다.

서희철 기자 seeker@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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