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이날 조찬에서 윤 전장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학교로 돌아가더라도 지속적으로 정책적인 측면에서 조언을 해 줄 것'을 부탁했으며 윤 전 장관도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변인은 이날 조찬과 관련,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노 대통령은 주로 정책 조언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노 대통령의 이번 인사조치가 외교 노선을 둘러싸고 '자주파와 동맹파'의 대립구도로 비쳐지는 것과 관련, "자주파와 동맹파의 대립은 전혀 본질과 관련이 없다"며 "(후속 인선을) 가능한 한 서둘러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