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직업훈련등에 추가 예산

충남도교육청은 천안인애학교 등 관내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내 특수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66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도내 장애학생들의 졸업 후 취업을 통한 성공적인 사회적을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실습장 확충과 지역사회 기업체와 연계한 직업훈련에 대부분의 예산이 쓰이게 된다.

도교육청은 우선 천안인애학교에 11억 원을 투입해 부지 3033㎡를 매입한 뒤 20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1130㎡ 면적의 외주사업장과 카페, 세차장 등을 갖춘 ‘학교기업형 직업훈련실’을 신축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학교에 통합돼 교육받고 있는 장애학생들을 위해 공주생명과학고를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로 지정하고 300㎡ 면적의 직업훈력실과 스페셜 코디네이터 배치 운영에도 3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함께 도교육청은 장애학생들에 대한 특수교육 및 관련서비스의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기존 천안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10억 원을 투입, 진단평가실과 치료실, 진로직업실 등을 갖춘 900㎡규모의 별도 건물을 신축한다.

이밖에도 도교육청은 장애학생 직업훈련 프로그램 정보시스템 개발에 12억 원 교재 및 교구 개선에 7억 원 등 총 66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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