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등 6개 대학 91명

충북도내 대학의 일부 교수들이 충북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김병우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도내 대학 일부 교수들은 27일 충북도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충북의 교육현실을 거꾸로 돌아가는 퇴행을 거듭하는 현실을 개탄한다"며 "도내 109개 시민단체가 추대한 김병우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 후보는 최근 MB정권이 자행하고 있는 부자교육과 줄세우기 등 반교육적 행위에 과감히 대응하고 교육부조리를 척결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또 "김 후보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교사생활을 해왔고 그동안 교육위원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충북교육의 현안 문제에 있어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해왔다는 점에서 앞으로 충북 교육을 올바른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김 예비후보 지지를 표명한 교수들은 충북대 28명, 서원대 23명, 청주대 20명, 한국교원대 12명, 청주교대 5명, 주성대학 3명 등 모두 91명이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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