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한나라당 당직자와 당원 60여 명은 지난 25일 당 임시사무실에서 지방자치선거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한나라당 군수후보인 민종기 군수의 비리 발표로 당의 명예 실추는 물론 선거에 영향을 받게 된 당협위원회위원들은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6·2지방선거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깨끗한 군수후보의 재공천이 한나라당 명예를 살리고, 군민들에게 사죄하는 길이다”는 뜻을 모으고 의결사항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당진군 한나라당 후보자들은 공천을 반납하고 백의종군하기로 결의했다.

당진=손진동 기자 dong57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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