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관위, 28일 대전역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사상 처음으로 시행하는 1인 8표제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투표소를 운영한다.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절차의 혼란을 예방하고 투표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체험투표소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지역 주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대전역 대합실에서 운영된다.

이번 지방선거는 교육감, 교육의원, 광역지방의원, 기초지방의원 투표를 먼저 한 뒤 2차로 4장의 투표용지를 더 받아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비례의원, 기초비례의원에 대한 투표를 하게 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8개 선거별 투표용지와 색상·규격을 같게 제작한 모의 투표용지를 비치해 직접 투표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1인 8표 투표절차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나인문 기자 nanew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