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3명중 1명만 고배

2명을 선출하는 라선거구(서면, 전의면, 소정면)는 3명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 지역은 민주당 김선무(50) 현 군의원과 자유선진당 이경대(52) 현 군의원이 재도전 하고 있으며 4대 군의원을 역임한 자유선진당 성기운 예비후보(56)의 각축이 예상된다.

특히 민주당 김선무 현 군의원에게 고배를 마신 성기운 예비후보가 와신상담 당선을 위해 물밑 작업을 마치는 등 수년간 공을 들일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선거구가 3개 면으로 분리돼 각 지역에서 고른 득표율을 기록해야 당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유권자들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의면지역에서 재 도전을 결심한 이경대 현 군의원은 다른 후보에 비해 여유가 있다는 평이지만 마음을 놓을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서면지역에서 출마를 표명한 김선무 현 군의원과 성기운 예비후보가 학연·지연·사화단체 등과 연계해 표 밭 현장을 누비고 있다.

현재 전의·소정면지역은 각종 기업들의 입주하면서 타 지역에서 유입된 인구가 늘고 있어 누구도 당선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연기=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