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출사표 … 표심잡기 나서

2명을 선출하는 나 선거구(전동면·동면)에는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 김장식 예비후보(50), 자유선진당 황순덕 현 군의원(55), 홍성용 예비후보(57), 장승업 현 군의원(54), 미래희망연대에는 박영진 예비후보(58) 등이 표밭을 갈고 있다.

김장식 예비후보는 4대 군의원을 역임한 후 재도전 하고 있으며 장승업 현 군의원은 한나라당을 탈당한 후 자유선진당으로 옮겨 재도장을 내밀었다.

황순덕 현 군의원은 자유선진당으로 복당해 6선의 고지를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으며 행정도시사수연기군대책위원회 공동상임대표를 역임한 홍성용 예비후보도 자유선진당으로 입당해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박영진 예비후보는 전동면 부면장을 역임한 후 명퇴를 하고 군의원에 도전을 하고 있어 후보자 모두가 만만치 않다.

특히 자유선진당에 황순덕·홍성용·장승업 예비후보 등 3명이 공천을 신청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명을 선출하는 다 선거구(남면·금남면)는 현재 5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특히 행정도시건설과 관련해 원안사수 및 수정안 찬성 등으로 주민들의 의견이 분분해 더욱 관심이 높다.

민주당은 3~4대 군의원을 역임한 지천호 전 군의원(56)과 시민운동가 고준일(30) 씨가 공천을 받았다. 자유선진당은 현 군의원 임창철 후보(60), 진영은 후보(61)가 표밭을 누비고 있으며 무소속 임완수 후보(62)가 가세해 총 5명이 출마 했다. 민주당 후보는 세종시 예정지역의 애환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고준일 후보는 젊음패기를 앞세우고 있다.

임창철 현 군의원은 행정도시 원안사수를 강조하고 있으며 진영은 현 군의원도 금남면 지역의 발전 및 행정도시 원안사수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무소속 임완수 예비후보도 고향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다 선거구는 행정도시 원안사수와 정부의 수정(대안)안에 대한 의견이 나뉘어져 있어 선거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기=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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