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체육회 정기이사회 개최

▲ 14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도체육회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이 2004년 체육진흥에 관한 회의를 하고 있다. /채원상 기자
충남체육회가 이사회를 열고 올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충남체육회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심대평 지사와 유덕준 정무부지사 및 체육회 이사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2003년 주요 업무실적 보고 및 올 전국체전·전국소년체전 참가와 도민체육대회 개최, 전국규모 대회 유치 및 참가, 국제체육 교류 등 올 10개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또 2004년도 일반회계 69억4200만원과 특별회계 56억9571만원(체육진흥기금 52억1441만원, 퇴직기금 4억8130만원)에 대한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이사회는 체육회로부터 지난해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 도민체전 결과와 2003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 세출 결산도 보고받았다.

이사회는 또 '1이사 1경기단체 후원위원 위촉' 안에 대해 가결하고 코치 처우개선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1이사 1경기 단체 후원위원 위촉'은 44명으로 구성된 이사회가 연고 혹은 종목별로 각 가맹경기단체(44개)를 후원하는 제도이다.

심 지사는 "충남은 2002년 83회 전국체전 3위에 이어 지난해에도 4위에 오르는 쾌거를 올리며 충남도민의 자긍심을 높였다"며 "올 한 해도 '충남체육의 균형 발전'이라는 운영지표 아래 '하면 된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체육발전과 체전 상위권 고수를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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