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구질환 의심 수용자 85명은 평소 앓고 있는 질환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았다.
특히 당뇨합병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홍모(54)씨의 경우 진료를 통해 비문종 및 백내장으로 판정받음으로써 적정한 치료의 기회를 얻게 됐다.
안 소장은 "앞으로도 전문 의료인력 부족과 경제적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수용자들을 위해 피부과, 이비인후과 등 전문 의료진을 초빙해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줌으로써 안정된 수용생활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교도소와 을지대병원은 지난 98년 6월 수용자 치료를 위한 진료계약을 체결하고 외부진료는 물론 방문 진료와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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