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소모품등 지원·행사 CD 제작키로

천연기념물 민속행사인 보령시 '외연도 상록수림 풍어당제'가 올해 문화재청이 지원하는 민속행사로 선정됐다.

외연도에서는 조선 중엽인 400여년 전부터 마을 뒷산에서 산신제를 지내고 섬 수호신인 중국 제나라 전횡장군 사당을 모셔 매년 음력 정월 보름날 섬주민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문화재청은 민속문화 보존 및 활성화의 일환으로 풍어당제에 소모되는 각종 물품 등을 지원키로 했으며 풍어당제 모습을 비디오 및 CD로 제작해 지역문화 행사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우리 지역에서 문화재청이 지원하는 민속행사는 부여 내산면 은행나무 '행단제'와 마량리 동백나무 숲 '윗당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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