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충북지사가 22일 오후 지사직을 사퇴하고 예비후보에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충북지사 공천자로 내정된 정 지사의 후보 확정 발표는 충남지사 후보 확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정 지사의 선거사무소는 상당공원 앞 교원공제회관에 마련됐으며 선거캠프 참여자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조직 정비에 분주하다.

선거대책본부에는 이대원 충북도의회 의장이 공동 선대본부장으로 활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경쟁자인 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정 지사 보다 10일 가량 앞서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이 예비후보는 도내 시·군을 돌며 주민 의견 청취와 지지활동을 벌이며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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