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전시당이 6·2 지방선거에 출마할 광역·기초의원 후보를 추가 공모한 결과, 대전시의회 김학원 의장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시당 관계자는 “추가 공모에 김 의장 등 6명이 등록을 마쳤다”며 “김 의장의 출마 희망 지역은 서구 4선거구”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 의장은 지난 달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신청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며 사실상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한 달도 안 돼 스스로 밝힌 불출마 선언을 번복한 셈이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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